샌안토니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마이애미와의 원정경기에서 라마커스 앨드리지를 앞세워 119-101로 이겼다. 샌안토니오 앨드리지는 28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 마이애미전 10경기 연속 20점 이상 득점을 이어갔다. 카와이 레너드도 23득점 9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20-24로 뒤진 채 2쿼터를 시작한 샌안토니오는 앨드리지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고 2쿼터 5분28초를 남기고 보리스 디아우의 3점슛으로 40-39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두자릿수 점수 차로 앞서가던 샌안토니오는 4쿼터 중반 87-80까지 따라잡혔지만 다시 점수 차를 벌리며 18점 차 대승을 맛봤다.
밀워키 벅스는 보스턴 셀틱스를 112-111, 1점 차로 따돌렸고 뉴욕 닉스는 커트 램비스 감독대행의 데뷔전에서 워싱턴 위저즈에 108-111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