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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총순위, 한국전력·아모레퍼시픽 상승...포스코는 10위 밖으로

코스피 시총순위, 한국전력·아모레퍼시픽 상승...포스코는 10위 밖으로

기사승인 2016. 03. 2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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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10위 종목 중 한국전력과 아모레퍼시픽의 순위 상승이 두드러졌다. 2014년까지 상위 5위안에 이름을 올리던 포스코는 지난해 이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LG화학과 삼성SDS 또한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27일 한국거래소는 2013~2015년말과 지난 23일 코스피시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변동 현황을 조사한 결과, 한국전력과 아모레퍼시픽의 순위 상승이 크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최근 전력구입비 감소 및 ‘K-Beauty’ 열풍 등은 시가총액 상위 10개사 현황 및 순위에 큰 폭의 변화를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전력은 전력구입비 감소 등에 따른 순이익 증가 등에 힘입어 2015년 말 대비 시총이 5조7135억원(17.8%) 증가했고. 2013년 말 10위였던 시총 순위는 최근 현대차를 제치고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모레퍼시픽은 2015년 10위권 안에 신규진입한 후 지난 23일 기준 시총 22조3019억원으로 8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반면 포스코는 2013년 시총 4위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2014년 5위로 한계단 내려 앉았고, 지난해부터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삼성SDS와 LG화학 역시 10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지난 23일 기준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지난해말 대비 1.71% 증가한 1264조원을 기록해 최근 4개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상위 10개 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2013년 38.35%에서 지난해 33.5%로 하락했고, 현재는 33.38%까지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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