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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지카 환자 오후 퇴원 예정

두번째 지카 환자 오후 퇴원 예정

기사승인 2016. 04. 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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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국내 두번째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오후 퇴원 예정이다.

2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필리핀 여행 후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K(20)씨가 28일 오전 0시께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추가 검사를 받고, 이날 오후에 퇴원할 예정이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K씨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K씨와 동행한 형의 경우 필리핀 현지에서 모기에 물린 기억이 없고 증상도 없는 상태라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K씨 형제는 지난 10~14일 필리핀 칼리보와 보라카이 지역을 여행한 뒤 귀국했다. 이후 K씨는 감기 증상으로 20일 서울 노원구의 ‘365열린의원’을 찾았고 발진이 나타나 23일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 의심자로 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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