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ame-of-thrones-602-recap | 0 | 왕좌의 게임6 2화. 출처=/H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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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매체 피플은 HBO제작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시즌6 2화 문제의 촬영장면 뒷이야기를 전했다.
(☞왕좌의 게임 시즌6 2화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만약 2화 ‘Home’의 마지막 장면이 거짓이 아니라면 멜리산드레는 존 스노우(키트 해링턴 분)를 부활시켰다.
멜리산드레를 연기하는 캐리스 밴 후튼은 존 스노우의 부활장면 촬영에 대해 “해링턴의 몸을 닦아 내는 장면을 찍는 데 하루종일을 보냈다”고 말했다.
밴 후튼은 “키트의 몸을 한 5만 5000번 닦으면서 나중에는 ‘이제 좀 일어나면 안 되나’하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농담했다.
또한 그녀는 자신의 어머니와 여동생 모두 동료배우인 키트 해링턴에게 홀딱 빠졌다면서 해링턴의 나체를 닦는 장면을 찍는 데 올 수만 있었다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나의 어머니와 키트는 두세 번 만난 적이 있는데 키트는 매번 우리 어머니에게 추파를 던지는 시늉을 한다. 두 사람은 정말 귀엽다”고 말했다.
한편 멜리산드레가 존 스노우를 부활하도록 설득하는 다보스 경을 연기하는 리암 커닝햄은 해당 장면에서 키트 해링턴의 인내심을 칭찬했다.
커닝햄은 “시체를 연기하려면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것을 참아야 하는 데 우리는 그 장면을 상당히 길게 찍었다”면서 “연기자의 관점에서 봤을 때 키트에게 꽤 까다로운 장면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