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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시화호 상반신 시신서 흉기 상흔 여러개 발견…부검 실시

안산 시화호 상반신 시신서 흉기 상흔 여러개 발견…부검 실시

기사승인 2016. 05. 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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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시화호 상반신 시신서 흉기 상흔 여러개 발견…부검 실시/사진=연합뉴스

안산 시화호에서 발견된 남성 상반신 시신에 여러차례 흉기에 찔린 상흔이 발견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 안산단원경찰서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수사를 의뢰, 부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이 부은 상태라서 외상이 잘 드러나지 않았지만 검시 과정에서 상반신 팔과 머리 등에 상흔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시신에는 왼쪽 위 어금니 1개가 금니이며, 변사자의 오른쪽 네 번째 손가락에는 은색 반지 3개가 끼워져 있다.


시신의 얼굴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돼 식별이 불가능하고 지문 또한 손가락이 붓고 물에 젖은 상태여서 채취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


이에 경찰은 부검과정에서 속 지문을 채취, 약품처리해 원상태의 지문을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시신의 유류품 발견을 위해 시신이 발견된 장소 2곳을 계속 수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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