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공민지, 또박또박 손글씨로 2NE1 탈퇴 심경 고백 “감사하고 사랑해”

공민지, 또박또박 손글씨로 2NE1 탈퇴 심경 고백 “감사하고 사랑해”

기사승인 2016. 05. 05. 00:2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그룹 2NE1 전 멤버 공민지가 탈퇴 후 처음으로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 사진=조준원 기자, 공민지 인스타그램

 그룹 2NE1 전 멤버 공민지가 탈퇴 후 처음으로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공민지는 5일 자정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공민지입니다. 그동안 많은 이야기들 때문에 놀라셨을 팬 여러분들께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전하고 싶습니다”라는 글로 시작되는 장문의 손편지를 게재했다.


공민지는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공민지로서 여러분들 앞에 서게 됐습니다”라며 “1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2NE1으로 데뷔해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추억들을 만들 수 있었고 넘치는 사랑을 받아왔습니다”라고 담담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뒤돌아보면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들이었고 많은 분들 덕분에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라며 “그 시간의 보답은 더 발전된 모습과 동일하게 성실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공민지는 “저를 걱정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라며 “더 좋은 모습으로 빠른 시간 안에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공민지는 한글로 쓴 손편지와 함께 해외팬들을 위해 영어로 번역한 글을 덧붙이는 세심함을 보여 2NE1 탈퇴 소식 후 한달간의 고민과 심경 고백에 대한 신중함이 엿보였다.


앞서 지난달 5일 2NE1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민지의 팀 탈퇴를 공식 발표하며 3인체제로 올 여름 컴백을 예고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