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황금연휴 쇼핑도 하고 유명 맛집도 가고’…맛집 강화한 유통업계

‘황금연휴 쇼핑도 하고 유명 맛집도 가고’…맛집 강화한 유통업계

기사승인 2016. 05. 06. 06: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유통업계가 신규 맛집 브랜드를 강화했다. ‘맛집’ 트렌드에 발맞춰 2030대와 가족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다. 황금연휴에 백화점·아울렛을 찾아 쇼핑에 나설 계획이라면 쇼핑 후 방문할 맛집도 미리 알아보는 게 좋을 듯 하다.

로드스테이크
로드스테이크
1. AK플라자 수원AK타운점 ‘로드스테이크’
AK플라자 수원AK타운점은 지하1층의 프리미엄 식품관 ‘AK푸드홀’의 디저트관에 신규 맛집 디저트 브랜드 6개를 추가 입점했다. 그중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는 바로 ‘로드스테이크’다.

‘로드스테이크’는 이태원 경리단길에서 줄 서서 먹는 테이크아웃 스테이크 맛집으로 유명하다. 자체 개발한 테이크아웃 용기에 담은 스테이크와 음료, 감자튀김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맛집 소개 프로그램 ‘테이스티로드’ 방영 이후 줄 서는 방문객이 더 늘고 있다. 스테이크 단품 및 콤보의 가격은 5900원~8900원이다.

이외에도 코코넛을 테마로 한 아이스크림 브랜드 ‘올코코’, 연남동에 위치한 마카롱 디저트 맛집 ‘쿠키몬스터’, 일본 오사카 슈크림빵 브랜드 ‘홉슈크림’, 60년 전통의 부산지역 프리미엄 어묵 브랜드 ‘환공어묵’, 20년 전통의 양파를 첨가한 특제 레시피가 유명한 ‘선우어묵’ 등이 새로 오픈한다. 각각 1개월~3개월 단위의 팝업스토어 형태로 운영된다.

2. 센트럴시티, ‘101번지 남산 돈가스’
신세계 센트럴시티 또한 지난달 말 서울 유명 맛집과 카페를 새로 선보였다. 센트럴시티는 ‘파미에스테이션’에 입점된 기존 브랜드와 콘셉트의 중복을 최소화 시키고 프랜차이즈 매장이 즐비한 다른 터미널 식당가와 차별점을 두기위해 서울 강남·경리단길·대학로 등의 대중적이면서도 유명 맛집을 엄선했다.

외국인에게 인기 높은 ‘101번지 남산 돈가스’와 경리단길 초창기부터 맛집으로 유명한 쌀국수 전문점 ‘르사이공’, 요리 연구가 육경희 대표가 운영하는 20년 전통 국밥집 ‘순대실록’이 입점했다.

일본 라멘 1세대로서 일본 라멘 매니아들에게 1순위로 꼽히는 ‘우마이도’, 전세계 11개국 1200여개 매장을 운영해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락 업체 ‘스노우폭스’, 각종 음식소개 프로그램에서 극찬한 찌개전문점 ‘서대문 한옥집’등 7개의 서울 맛집을 한데 모았다.

현대아울렛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가든테라스


3.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카카두’
현대의 강점은 ‘F&B’(식음료)를 꼽을 수 있다. 송도점을 찾는다면 먼저 매장 안내 가이드와 함께 맛집이 소개된  ‘푸드 가이드’를 손에 넣고 쇼핑을 시작하자. 최근 그랜드오픈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는 인천제과명장들이 모여 만든 ‘인천제과협동조합’을 비롯해 인천 부평동 족발 맛집 ‘편장군 족발’, 파주 3대 면 전문점 ‘파주 닭국수’, 하와이안 콘셉트의 다이닝 브랜드 ‘서프사이드키친’, 서래마을의 캐주얼 레스토랑 ‘더 서퍼 클럽’ 등 맛집이 있다.


그중에서도 브런치 카페 ‘카카두’가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다. 빅 오픈 샌드위치 플래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가장 입소문을 많이 타고 있는 인기 메뉴다.

빅 오픈 샌드위치 플래터는 연어&크림치즈, 아보카도&드라이 토마토, 아몬드 초콜릿 두부 스프레드, 루꼴라 파마산 치즈 샐러드로 구성돼 있다. 바게트 빵 위에 여러 가지 토핑이 올려져 있다. 화려한 비주얼로 먹기 전부터 눈으로 보는 즐거움을 안긴다. 가격은 2만 3000원이다. 치즈케이크도 추천메뉴다. 미국에서 유명한 브랜드 ‘치즈케이크팩토리 베이커리’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