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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임시공휴일 494만대 고속도로 무료 이용

6일 임시공휴일 494만대 고속도로 무료 이용

기사승인 2016. 05. 0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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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난 6일 임시공휴일에 500만여대의 차가 고속도로를 무료로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6일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는 494만대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14일 임시공휴일에 실시된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이용대수에 비해 5%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 5월 연휴기간인 1~3일 491만대, 23~25일 499만대와는 비슷한 수준이다.

6일 통행료 면제 금액은 총 18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운영주체별로 △한국도로공사 143억원 △민자운영법인 43억원 등이다.

차가 가장 막혔던 시간대의 정체거리는 269km로 지난해 5월 최다 교통량을 기록했던 23일 361km에 비해 25% 줄었다. 주요도시간 최대 소요시간은 지난해 5월 23일과 비교해 서울-부산을 제외한 전구간에서 감소했다. 서울-강릉 최대 소요시간이 5시간 30분에서 3시간50분으로 줄었다. 서울-광주도 5시간15분에서 4시간 30분으로 감소했다. 다만 서울-부산 소요시간은 6시간 25분에서 6시간 20분으로 비슷했다.

6일 수도권에 비가 내리면서 고속도로 이용사자가 줄고 연휴 이틀간 장거리 이용자가 분산돼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남은 연휴가긴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않고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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