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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야외수영장서 무더위 날리세요”…호텔, 야외수영장 속속 개장

“호텔 야외수영장서 무더위 날리세요”…호텔, 야외수영장 속속 개장

기사승인 2016. 05. 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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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_오아시스_전경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야외수영장 오아시스는 오는 28일 개장한다.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시원한 물에 풍덩 빠지고 싶은 심정이다. 호텔에서도 더운 날씨를 반영한 듯 야외 수영장 개장 소식을 속속 알리고 있다.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서울의 야외 수영장은 물론 제주도의 이국적인 풍광을 배경으로 휴식을 즐기는 등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 도심 속 오아시스 야외수영장

서울 도심에도 곳곳에 야외수영장을 갖추고 있는 호텔들이 즐비하다. 서울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오는 28일 야외수영장 ‘오아시스’를 개장할 계획이다. ‘오아시스’는 반얀트리 클럽 회원 전용 공간으로 클럽 회원과 호텔 객실 투숙객에게 특별히 개방돼 보다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일반 고객은 ‘서머 인 오아시스’ 객실 패키지로 투숙하거나, 풀사이드 바비큐 뷔페를 이용하면 추가 비용 2만5000원에 야외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야외수영장의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며, 성수기인 7월15일부터는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임피리얼팰리스서울_야외수영장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야외 수영장
6월1일에는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의 야외 수영장이 개장된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의 야외 수영장은 고대 그리스 신전을 연상케 하는 화이트 기둥, 지중해풍의 원목 테이블과 시원한 야자수 나무가 조성돼 있어 유럽의 고풍스러운 지중해 호텔에 온 듯한 느낌을 만끽할 수 있다. 야외 수영장으 호텔에 숙박하지 않아도 비용만 지불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서머 패키지 투숙객은 야외수영장 이용시 50% 할인받을 수 있다.

쉐라톤그랜드워커힐_야외수영장 리버파크2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야외수영장 ‘리버파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야외수영장 ‘리버파크’는 6월18일부터 9월4일까지 운영된다. ‘리버파크’는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국제 규격의 메인풀(50m×19m)과 시원한 물살이 느껴지는 유수풀 및 유아 전용 풀이 있으며, 호텔 조리장들이 선보이는 풀사이드 뷔페가 준비된다. 또한 300여개의 선베드가 설치돼 태닝과 시원한 수영을 즐길 수 있으며,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야외 자쿠지, 삼림욕이 가능한 피톤치드존, 아기와 엄마를 위해 필요한 물품이 구비된 럭서리한 수유실까지 다양한 편의시설을 구비해놨다. 7월23일부터 8월21일까지 골드시즌에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야간개장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_야외 수영장
그랜드 하얏트 서울 야외 수영장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여름 야외 수영장은 7월1일에 개장한다. 호텔 루프탑에서 바라보는 듯 시원하고 아찔한 서울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 매년 인기가 높다. 메인 수영장(30m X 12m, 수심 1.2~1.8m)과 어린이 전용 수영장(수심 0.6m), 월풀로 구성돼 있다. 운영시간 동안에는 안전요원이 상주하고 있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풀사이드 가든에는 300여개의 선베드가 마련돼 있어 여유롭게 선탠도 즐길 수 있다. 수영장 뒤로 펼쳐진 남산의 푸른 녹음이 도심 속에서의 조용하고 이국적인 휴가 분위기를 더해준다.

하얏트 리젠시 제주_야외 수영장
하얏트 리젠시 제주 야외수영장
△ 제주도의 이국풍광 담은 야외수영장

제주도는 온수풀을 활용해 사계절 내내 야외수영장을 개방하는 곳이 많다. 하얏트 리젠시 제주는 지난 1일 야외 수영장을 개장했다. 메인풀과 어린이들의 안전한 수영을 위한 키즈풀, 월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2층에 위치한 선 데크에는 프라이빗 선베드와 월풀이 있으며, 호텔 앞에 펼쳐진 중문 해수욕장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6월에는 풀 카바나도 오픈한다. 풀 카바나는 물놀이를 하다가 햇빛을 피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투숙객에 한해 유로로 운영된다.

제주신라_어덜트풀
제주신라호텔은 만 19세 이상만 출입 가능한 ‘어덜트풀’을 새롭게 문을 연다.
제주신라호텔은 6월부터 야외 수영장을 고객 맞춤형으로 나눠 19세 이상 성인만 입장 가능한 ‘어덜트풀’을 새롭게 선보인다. ‘어덜트 풀’의 가장 큰 특징은 ‘로맨스 인 네이처’란 콘셉트로, 수영장 입구부터 호텔직원이 직접 선베드까지 안내하는 ‘에스코트 서비스’와 함께 웰컴 드링킹을 제공하며 명상음악이 담긴 수중 이어폰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점이다. 여기에 연령 제한이 없는 가족 타깃의 ‘패밀리 풀’도 운영하고 있다. ‘어덜트풀’은 6월1일부터 10일까지 프리 오프닝을 통해 투숙객에게 먼저 선보이며, 6월11일에 그랜드 오픈한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야외 수영장1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야외수영장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제주의 바다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실내외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다. 해비치 호텔 야외 수영장은 히팅 펌프 시스템으로 사계절 내내 따뜻한 수온을 유지해 계절에 관계없이 밤늦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청정자연인 제주도의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으며, 여름에는 날씨에 따라 외부 수영장과 연결된 수문이 열려 실내수영장과 야외수영장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실내 수영장은 오전 6시30분부터, 야외 수영장은 오전 9시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모두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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