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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국민행복 경영’ 결실…정부 3.0 평가 최우수등급 획득

도공 ‘국민행복 경영’ 결실…정부 3.0 평가 최우수등급 획득

기사승인 2016. 05. 3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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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역
올해 1월 동천역 환승정류장 준공식에서 김학송 사장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의 ‘국민행복 경영’이 지난해 정부3.0 평가에서 최우수등급 획득이라는 결실로 돌아왔다.

정부 3.0은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공유하고 부처간 소통과 협력으로 성과를 끌어내는 정부운영 패러다임이며, ‘국민행복 경영’은 정부 3.0 패러다임에 맞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결과를 얻기 위한 도로공사의 경영전략이다.

31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 3.0 최우수기관으로 도공이 선정된 것은 △4.5톤 이상 화물차 하이패스 확대’와 ‘EX-HUB’ 설치를 통한 국민맞춤형 서비스 제공 △스마트폰만으로 긴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EX-TALK 시스템을 통한 유연한 업무환경 조성 △교통안전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통사고 위험징후를 예측하는 ‘교통데이터 민간이용 활성화’ 등이 우수사례로 인정됐기 때문이다.

실제 도공은 지난해 10월 4.5톤 이상 화물차도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화물차 하이패스를 도입했다. 그동안 화물차 하이패스 도입은 무인차로로 운영되는 하이패스의 특성상 과적차량 단속의 어려움이 생긴다는 점과 고가의 단말기 구입 부담, 과다한 시설투자비가 장애물로 작용했다.

이에 김학송 도공 사장은 화물차 하이패스 지정차로 통행이 가능하도록 도로법 개정에 힘써 과적단속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화물차 전용단말기를 2만5000원에 보급해 구입부담을 줄였으며, 슬림형 하이패스를 도입해 시설투자비를 감소시켰다.

또한 고속도로 환승정류장(EX-HUB)도 국민들의 편의를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속도로 환승정류장은 고속도로에서 나들목으로 나가지 않고도 지하철이나 시내버스를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는 시설로 환승휴게소·복합환승센터 등을 포함한 시설이다. 지난해 12월말 가천대역 환승정류장 개통에 이어 지난 1월말엔 동천역 환승정류장이 개통했다. 이 결과 가천대역 고속도로 환승정류장의 경우 하루 평균 이용객 1200명의 이동 시간은 약 23분 단축됐으며, 동천역 환승정류장은 평균 통행시간이 약 14분 정도 단축됐다.

김 사장은 “최우수등급은 국민 눈높이에 맞춘 경영전략이 성과를 낸 결과”라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전사적으로 국민행복 제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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