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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 “태양광, 국내 대표 미래산업으로 키울 것”

김승연 한화 회장 “태양광, 국내 대표 미래산업으로 키울 것”

기사승인 2016. 07. 0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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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클러스터 1.4GW의 충북 진천 태양광 셀공장 방문
충청권 태양광 공장에 6000억 투자, 1300명 고용 창출
김회장, '2016년 한화회장배 사격대회'도 방문해 참가 선수단 격려
김승연 한화회장 한화큐셀 진천공장 방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5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한화큐셀 태양광 셀 공장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살펴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사진은 김승연 회장(왼쪽 첫번째)과 금춘수 경영기획실 사장(앞줄 왼쪽 세번째)이 류성주 한화큐셀 진천공장장(앞줄 왼쪽 두번째)으로부터 공장 시설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 제공 = 한화그룹
“한화그룹은 지난 5년간 남다른 사명감으로 태양광 사업에 매진해왔다. 인류의 미래를 위해 육성해야 할 사업이라고 여겼고, 장차 대한민국을 대표할 또 하나의 미래산업으로 키워보자는 큰 비전을 실천해오고 있다.”

5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충청북도 진천 산수산업단지 내 준공된 한화큐셀 태양광 셀공장을 방문해 이 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생산시설을 살펴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이사로부터 진천 셀공장에서 양산된 제1호 태양전지로 만든 기념패를 받고,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문구가 인쇄된 미니모듈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당초 생산공장 후보지를 제조원가가 낮은 말레이시아에서 국내로 변경한 이유도 국내 고용증대와 태양광 산업의 전략적인 육성이라는 사명감 때문이었다”며 “이를 위해 지금까지 충청권에 6000억원을 투자했고, 1300여명의 고용을 창출했다”고 말했다.

한화큐셀 진천 셀 공장은 약 18만㎡의 부지에 1.4GW의 셀을 생산할 수 있다. 한화큐셀은 국내는 물론 말레이시아·중국에 걸친 총 5.2GW의 셀 생산규모를 통해 최대 규모를 갖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화큐셀은 이미 충북 음성군 금왕읍의 약 2만2000㎡ 부지에 1.5GW 규모의 모듈생산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진천 셀 공장과 음성 모듈공장에 약 6000억원을 투자했고, 약 13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생산된 제품 대부분은 수출된다. 직접적인 창출 금액만 1조6000억원 이상일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화회장배사격대회1
김승연 한화 회장이 5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개막된 ‘2016 한화회장배 사격대회’에서 기념 축사를 낭독하고 있다. / 제공 = 한화그룹
이날 김 회장은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16년 한화회장배 사격 대회’ 개막식에도 참석했다.

김 회장은 선수들에게 “리우올림픽에서 한국사격의 위상을 높이고 더 나아가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주기 바란다”며 “자기 자신을 넘어서는 진정한 챔피언의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해주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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