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클러스터 1.4GW의 충북 진천 태양광 셀공장 방문 충청권 태양광 공장에 6000억 투자, 1300명 고용 창출 김회장, '2016년 한화회장배 사격대회'도 방문해 참가 선수단 격려
김승연 한화회장 한화큐셀 진천공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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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5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한화큐셀 태양광 셀 공장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살펴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사진은 김승연 회장(왼쪽 첫번째)과 금춘수 경영기획실 사장(앞줄 왼쪽 세번째)이 류성주 한화큐셀 진천공장장(앞줄 왼쪽 두번째)으로부터 공장 시설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 제공 = 한화그룹
“한화그룹은 지난 5년간 남다른 사명감으로 태양광 사업에 매진해왔다. 인류의 미래를 위해 육성해야 할 사업이라고 여겼고, 장차 대한민국을 대표할 또 하나의 미래산업으로 키워보자는 큰 비전을 실천해오고 있다.”
5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충청북도 진천 산수산업단지 내 준공된 한화큐셀 태양광 셀공장을 방문해 이 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생산시설을 살펴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이사로부터 진천 셀공장에서 양산된 제1호 태양전지로 만든 기념패를 받고,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문구가 인쇄된 미니모듈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당초 생산공장 후보지를 제조원가가 낮은 말레이시아에서 국내로 변경한 이유도 국내 고용증대와 태양광 산업의 전략적인 육성이라는 사명감 때문이었다”며 “이를 위해 지금까지 충청권에 6000억원을 투자했고, 1300여명의 고용을 창출했다”고 말했다.
한화큐셀 진천 셀 공장은 약 18만㎡의 부지에 1.4GW의 셀을 생산할 수 있다. 한화큐셀은 국내는 물론 말레이시아·중국에 걸친 총 5.2GW의 셀 생산규모를 통해 최대 규모를 갖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화큐셀은 이미 충북 음성군 금왕읍의 약 2만2000㎡ 부지에 1.5GW 규모의 모듈생산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진천 셀 공장과 음성 모듈공장에 약 6000억원을 투자했고, 약 13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생산된 제품 대부분은 수출된다. 직접적인 창출 금액만 1조6000억원 이상일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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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이 5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개막된 ‘2016 한화회장배 사격대회’에서 기념 축사를 낭독하고 있다. / 제공 = 한화그룹
이날 김 회장은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16년 한화회장배 사격 대회’ 개막식에도 참석했다.
김 회장은 선수들에게 “리우올림픽에서 한국사격의 위상을 높이고 더 나아가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주기 바란다”며 “자기 자신을 넘어서는 진정한 챔피언의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해주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