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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공포 재부각에 금값 ‘껑충’…사상 최고가 경신

브렉시트 공포 재부각에 금값 ‘껑충’…사상 최고가 경신

기사승인 2016. 07. 0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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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금값이 6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제공=한국거래소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금 값이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금시장에서 금 1g은 전거래일대비 2.33% 오른 5만9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KRX금시장은 개장과 동시에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일대비 1.7% 상승한 1g당 5만610원에 거래가 개시됐다. 장중에는 5만950원까지 치솟으면서 최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영국 브렉시트 발표 이후 파운드화 가치 하락과 중국 환율시장 불안 탓”이라며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의 부동산 펀드 환매 중단과 30여년 만에 1파운드당 1.3달러 아래로 파운드화 가치가 하락한 게 주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제 금 값은 2013년 9월11일 1365.76 달러 이후 3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 원·달러 환율도 0.75% 상승하며 장내 금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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