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MLB’ 오승환, 시즌 3호 세이브…“1이닝 2K”

‘MLB’ 오승환, 시즌 3호 세이브…“1이닝 2K”

기사승인 2016. 07. 21. 09:4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오승환, 샌디에이고전…강속구 3자 범퇴
시카고 컵스전서 호투 펼친 오승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사진=AP연합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3호 세이브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4-2로 앞선 9회초 등판했다. 이날 그는 1이닝을 삼진 2개를 곁들여 타자 3명으로 마쳤다. 팀 승리를 지킨 오승환은 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17일 만에 시즌 3호 세이브를 올렸고, 평균자책점을 1.71까지 내렸다. 오승환은 15개를 던졌고, 최고 구속은 시속 153㎞까지 나왔다.

오승환은 첫 상대인 윌 마이어스를 공 3개 만에 2루수 땅볼로 처리했고, 후속 타자 안게르비스 솔라르테와는 7구 대결을 벌인 끝에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유도했다. 오승환은 마지막 타자인 멜빈 업튼 주니어를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시즌 49승(44패)을 거둔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지켰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