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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낮아진 ‘갤럭시S6 엣지’ 없어서 못판다…하이마트, 판매량 급증

몸값 낮아진 ‘갤럭시S6 엣지’ 없어서 못판다…하이마트, 판매량 급증

기사승인 2016. 07. 2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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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
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서 고객들이 ‘모바일대전’ 행사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갤럭시S6 엣지’가 가격이 낮아지면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가 지난 15일부터 20일 동안 모바일대전에서 판매된 휴대폰 수량을 집계한 결과 ‘갤럭시S6 엣지’가 기간 중 총 3000여대가 판매돼 누적판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갤럭시S6 엣지’는 이 기간 하루 평균 500대 이상 판매됐다. 이는 6월 대비 10배가 넘는 수치다.

하이마트 측은 ‘갤럭시S6 엣지’의 인기 원인에 대해 프리미엄급 성능과 지원금 강화에 있다고 분석했다. 출고가 75만원대를 넘었던 ‘갤럭시S6 엣지’의 할부원금은 지난 16일을 기점으로 20만원대 이하(59요금제 기준)로 대폭 인하됐다. 출시된 지 15개월이 지나 지원금 상한 규제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다. 또 ‘갤럭시S7’에 비해 방수 및 방진기능 외에 기능상 큰 부족함이 없는 프리미엄폰이란 점도 인기를 더했다.

당초 30만원대로 한정됐던 ‘갤럭시S6 엣지’의 지원금이 최대 50만원대까지 대폭 확대되며 1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게 되자 곳곳에서는 품귀현상까지 빚어지기도 했다.

‘갤럭시S6 엣지’뿐만 아니라 최신 프리미엄폰의 판매량도 전반적으로 늘었다.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아이폰SE’와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의 일평균 판매량은 6월 대비 각각415%, 30%, 35%씩 늘었다.

하이마트는 모바일대전에서 진행한 ‘하이마트 모바일 전용 제휴카드’ 행사가 판매량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하이마트 모바일 전용 제휴카드’로 ‘갤럭시S6 엣지’ 등 휴대폰을 ㄱ매하는 고객에게 조건에 따라 최대 54만원까지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아이폰6S플러스’ ‘아이폰6S’ ‘아이폰SE’ ‘갤럭시S7엣지’ ‘갤럭시S7’ ‘갤럭시노트5’ ‘G5’ 등 7가지 최신 프리미엄폰의 경우 모바일대전 기간에 한정해 조건에 따라 20만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 최대 74만원의 청구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같은 인기에 발맞춰 ‘갤럭시S6 엣지’ 물량을 국내 최대 규모로 확보하는 한편, ‘하이마트 모바일 전용 제휴카드’로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추가 청구할인 혜택도 강화하기로 했다. 25일까지 장기할부 서비스 미이용 고객에게도 일반 휴대폰의 경우 조건에 따라 최대 5만원까지, 최신 프리미엄폰의 경우 최대 25만원까지 청구할인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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