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98t 수거 성과, 현재까지 619t 폐기물 수거
| clip20160724135200 | 0 | /사진=연합뉴스TV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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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이 25일부터 한 달간 서해 연평도 근해에서 버려진 그물 등 해저폐기물 수거작업에 돌입한다.
24일 해군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작업에는 3500t급 구조함인 평택함과 병력 100여명이 투입되고, 해수부는 해군이 수거한 폐기물을 인천항으로 옮기기 위한 바지선과 예인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평도 근해 해저폐기물 수거작전’은 해양정화 및 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해군과 해수부가 함께하는 협업사업으로 2008년부터 시작됐다. 현재까지 모두 619t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해군은 “올해 수거작전은 꽃게 금어기인 25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진행된다”며 “매년 98t의 해저폐기물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군은 지난 13일 연평도에서 해수부·옹진군청, 연평도 어촌계장·어민대표 등이 참석하는 민·관·군 협조회의를 개최해 어민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최적의 수거구역 선정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