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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사드 비난, 남남갈등 부추기는 행동”

정부 “北 사드 비난, 남남갈등 부추기는 행동”

기사승인 2016. 07. 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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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 근본 원인은 北 핵·미사일"
北김정은, 국무위원장 취임 후 첫 공개활동<YONHAP NO-1774>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 사진 = 연합뉴스
정부는 북한이 최근 각종 매체를 통해 한반도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결정을 비난한데 대해 “남남 갈등을 부추기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근래에 관영매체, 대외선전매체 등 다양한 경로를 이용해 우리의 사드 배치에 대해 일방적이고 왜곡된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부대변인은 이어 “정부가 사드 배치를 결정한 것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북한은 사드 관련 남남 갈등을 부추기는 행동을 하기 보다는 사드 배치의 근본 원인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우리 정부가 지난 13일 경북 성주로 사드 배치 지역을 확정 발표한 이후 열흘이 넘게 각종 매체 등을 동원해 사드를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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