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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경기전망 석달째 하락

中企 경기전망 석달째 하락

기사승인 2016. 07. 2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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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경기 전망 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8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달보다 2.8포인트 내린 85.1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8월보다는 5.7포인트 높은 수치다. SBHI는 경기를 전망한 업체의 응답 내용을 점수화한 수치다. 100보다 높으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가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등 내수 침체 요인과 함께 하계휴가 등 조업일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점이 경기전망에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8월 전망을 부문별로 보면 제조업은 84.6으로 7월보다 2.9포인트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85.4로 2.7포인트 감소했다. 제조업 중에서 화학물질·화학제품, 1차 금속 등 7개 업종은 전망지수가 상승한 반면 자동차·트레일러, 비금속 광물제품 등 15개 업종은 지수가 하락했다. 비제조업의 경우 건설업, 숙박·음식점업 2개 업종만 개선됐고 예술·스포츠·여가관련 서비스업,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 등 9개 업종은 전망이 나빠졌다.

7월 중소기업의 업황을 나타내는 업황실적건강도지수는 전달보다 1.1포인트 내린 84.1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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