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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산업생산 전월비 0.6%↑…2개월 연속 증가

6월 산업생산 전월비 0.6%↑…2개월 연속 증가

기사승인 2016. 07. 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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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생산이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은 광공업 등에서 감소했으나 서비스업, 건설업에서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에 비해 0.6%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서비스업, 건설업 등에서 생산이 증가해 4.8% 늘었다.

광공업생산은 반도체(11.1%), 통신·방송장비(4.7%) 등에서 증가했지만 자동차(2.5%), 1차금속(3.0%) 등이 줄어 전월에 비해 0.2% 감소했다.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전자부품(10.2%), 기계장비(8.6%) 등에서 줄었지만 반체(45.5%), 화학제품(4.6%) 등이 늘어 0.8% 증가했다.

제조업재고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6% 각각 감소했다. 제조업평균가동률은 전월에 비해 0.9%포인트 하락한 72.1%르 기록했다.

서비스업생산은 전문·과학·기술(0.2%), 협회·수리·개인(0.3%)에서 줄었지만 금융·보험(1.3%), 예술·스포츠·여가(6.8%) 등이 늘어 전월에 비해 1.0%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전문·과학·기술(1.3%), 부동산·임대(0.4%)에서 감소했으나 도소매(6.0%), 보건·사회복지(12.1%) 등이 증가해 5.4%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신발·가방 등 준내구재(1.5%) 판매는 줄었지만 승용차 등 내구재(3.0%), 화장품 등 비내구재(0.8%) 판매가 늘어 전월에 비해 1.0%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10.4%)와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2.2%) 투자가 모두 늘어 전월에 비해 4.5% 늘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내수출하지수, 건설기성액 등이 감소했으나 서비스업생산지수, 비농림어업취업자수 등이 증가해 전월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개소세 인하, 조기집행 등 정책효과에 힘입어 내수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광공업생산은 수출회복 지연 등으로 부진하다”고 말했다.

이어 “7월에는 승용차 개소세 인하 종료, 자동차 파업 등의 영향으로 생산·소비 등이 전반적으로 조정 받을 전망”이라며 “또한 브렉시트, 구조조정 본격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상존해 경기회복세가 제약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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