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가 임금·단체협약 관련해 여름휴가 전 마지막 파업을 했다.
29일 현대중공업 노조에 따르면 분사 대상인 크레인·지게차 등 중기계 운전수, 신호수, 설비보전 작업 조합원이 오후 4시간 동안 부분 파업을 했다.
파업 후 열린 집회에는 200~300명이 참가했다. 회사는 파업 참여자가 적어 생산 차질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노조는 앞서 19일부터 나흘 연속 부분파업 했다. 27일에도 분사 대상 조합원 일부가 부분파업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여름휴가가 끝나는 다음달 16일 이후 교섭을 재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