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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나라꽃무궁화 전국축제 개최, ‘나라꽃 정착시켜 국가사랑 승화’

제26회 나라꽃무궁화 전국축제 개최, ‘나라꽃 정착시켜 국가사랑 승화’

기사승인 2016. 08. 07.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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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나라꽃무궁화 전국축제가 산림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특별자치시, 수원시 공동주최로 수원시 수원화성행궁광장에서 개최되었다. 염태영수원시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산림청 이춘희 차장 등 내빈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연협회 리기태연보존회 회장은 개막식을 무궁화꽃 연으로 회원들과 함께 연날리기 서막을 열었다. 한국 전통연인 민속연 리기태 명장은 이 축제에 무궁화꽃을 콘텐츠로 방패연과 가오리연을 테마로 연날리기 연출을 맡아 성공적으로 개막식을 치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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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8일까지 제26회 나라꽃무궁화 전국축제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수원 화성행궁 광자에서 개최했다.

산림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특별자치시, 수원시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 전국 17개 광역시,도 산림조합,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무궁화 1300여점과 수원시 보유 무궁화 3500여점과 전국 개인 무궁화 작품이 전시됐다.

무궁화가 수원시에 5000만 송이로 가득해 보는 이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축제는 무궁화가 비록 한국의 국화로 지정은 되지 많았지만 국민들이 쉽게 접하고 국민의 사랑 받는 꽃으로 정착시켜 나라사랑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통해 나라꽃 아름다움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은 대한민국 유일의 조선시대 전통연인 방패연 원형기법 보유자 리기태 (한국연협회 리기태연보존회 회장) 방패연 명장의 연출로 무궁화꽃연 연날리기 시연으로 거행됐다.

8일 이번 축제를 마치고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세종시 소재 정부세종컨벤션센터와 호수공원 일대에서 연속으로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중간평가위원장을 역임한 리기태회장의 아이디어로 하늘에는 무궁화꽃이 연이 되어 떠올랐다. 지상에서는 무궁화꽃 조형물과 한국전통무용 및 태극기 깃발무가 무대에서 펼쳐졌다. 이번 축제에는 한국전통 가오리연과 방패연도 볼 수 있었다.

문체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우리문화원형 발굴소재 중간평가위원장인 연인 리기태 방패연 명장은 조선시대 후기 1대 스승 이천석, 2대 스승 가산(佳山) 이용안, 3대 초양(抄洋) 리기태로 이어지고 4대 째는 이수영, 이진영, 하예호 등으로 전통적인 전승체계를 갖추고 있다.

그는 스승에게서 원형기법을 그대로 이어 받아 영국의 왕립식물원에 훼손되어 소장된 국내 현존하는 최고 오래된 표준연(1888년 국외 문화재급인 조선시대 한성인이 만듬)인 서울연을 2011년 자문·원형 복원되었으며 원형은 영국에 보존되어 있고 재현품은 리기태 전통연 공방에 있다. 한국의 민속학자와 외국의 교수들도 관람하고 있다.

2014년 한국·카타르 수교40주년 기념으로 카타르 도하 이슬람박물관에 연인 리기태 명장의 방패연과 육각 나무얼레를 대한민국 정부가 당시 카타르 주재 정기종대사를 통해 영구 소장되었고 직지사의 영인본은 국립중앙도서관에 기증되었다.

1993년 그리스 빌로파포스(요정) 언덕에서 개최되는 아테네국제연날리기대회에 리기태 명장은 한화그룹 김승연회장의 스폰서로 한국 국가대표로 참가하였으며 민간외교로 당시에 그리스 정부 마노스총리와 그의 아들이 한국전통 민속연 날리기를 그에게 배우고 한국의 연을 무척 사랑했으며 리명장의 연을 소장했을 정도로 좋아했다.

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졸업하고 유럽의 제1위의 프랑스 MBA HEC 전문경영대학원 17명의 교수 및 CEO들이 한국전통 민속연인 방패연 명장 리기태 회장의 특강을 들으러 비행기를 타고 우정 방문했을 정도다. 이들을 위해 서울시에서는 북촌문화센터 한옥을 내주었다. 또 UN산하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직원 등 세계각국의 주요인사들을 대상으로 서울시 종로구 북촌한옥마을 북촌공예체험관에서 재미있게 한국의 전통연 강의를 해 인기를 끈 바 있다. 소치 동계올림픽의 김연아 방패연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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