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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작사가 정두수 씨 별세…향년 79세

원로 작사가 정두수 씨 별세…향년 79세

기사승인 2016. 08. 1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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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작사가 故 정두수 씨. / 사진=연합뉴스
 원로 작사가 정두수(본명 정두채) 씨가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정두수 씨는 13일 오전 2시40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입원 중 별세했다.

1937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난 정 씨는 1963년 진송남의 '덕수궁 돌담길'을 시작으로 이미자의 '흑산도 아가씨', 남진의 '가슴 아프게', 은방울자매의 '마포종점', 나훈아의 '물레방아 도는데' 등 3500여 곡의 가사를 쓴 대표적인 원로 작사가다.

그는 '알기 쉬운 작사법', '한국가요 걸작선 해설'을 비롯해 2013년 '노래따라 삼천리' 등의 저서를 출간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영화, 딸 다혜, 지혜, 선혜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5일, 장지는 경남 하동 금오영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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