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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클릭리포트]삼성전자에 탄력받은 IT 수혜주는?

[핫클릭리포트]삼성전자에 탄력받은 IT 수혜주는?

기사승인 2016. 08. 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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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에프앤가이드
이번주 투자자들의 시선은 2주 연속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등 전자업종의 시장 전망에 쏠렸다. 상반기 부진했던 업황이 점차 개선되며 삼성전자를 필두로 정보기술(IT)주가 강세를 보이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의 ‘OLED 필름소재 특집-플렉시블 시대, 유리를 대신할 필름의 수요 급성장’이 지난주(8~12일) 조회수 298건을 기록하며 증권사 리포트 조회수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김병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에 이어 2위 애플도 내년부터 아이폰의 메인 디스플레이로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탑재할 전망”이라며 “중장기적으로 OLED는 액정표시장치(LCD)를 밀어내고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하이투자증권의 ‘전기전자-중국의 반도체, AMOLED 시장 진출의 영향’이 조회수 236건으로 7위를 차지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자급률이 7% 수준에 불과한 중국 정부는 반도체 시장 진출 의지가 강력하다”며 “중국은 인수합병(M&A)을 통해 성장성이 높은 모바일용 반도체 및 후공정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올해부터 중화권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본격적인 OLED 생산능력(CAPA) 증설이 시작되면서 2019년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OLED CAPA 비중이 현재의 4% 수준에서 25%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중화권 수주 가능성이 높은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 AP시스템·비아트론과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업쳬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에스앤에스텍, 신화인터텍을 선호주로 꼽는다”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의 ‘디스플레이-플렉서블(Flexible) OLED 사용 설명서’도 조회수 206건으로 9위에 올랐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접을 수 있는 폴더블(Foldable) 디스플레이가 모바일 기기에 본격적으로 채택된다면 다시 한번 플렉서블 OLED 관련 투자 확대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르면 2018년 하반기에 폴더블 스마트 기기가 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의 ‘인터넷/미디어광고-애드테크(ADTech)! 이제 광고도 기술이다’가 813건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신영증권의 ‘ 주식식턴어라운드 기대주 14選’가 698건으로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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