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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7 폭발 ‘의혹’…주가 급하락했다가 반등, 또 하락

갤럭시 노트 7 폭발 ‘의혹’…주가 급하락했다가 반등, 또 하락

기사승인 2016. 08. 2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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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추이
삼성전자 주가 추이/노유선 기자
갤럭시 노트 7 폭발 의혹에 갈 곳 모르는 주가.

아시아투데이 노유선 기자 =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이 폭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삼성전자 주가가 극각적인 반응을 보였다.

갤럭시 노트7이 폭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은 오전 11시 15분쯤이다. 25분부터 꺾인 선 그래프가 아래로 치닫더니 삼성전자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2.43%가 떨어졌다. 11시 35분에는 최저점을 찍어 전일대비 5만원 떨어진 163만7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그로부터 1시간 지나 12시 37분에는 주가가 회복세를 보여 -2.19%까지 회복했다. 반등하는 가 싶던 주가 추이는 현재시간 오후 1시6분 전일대비 3만2000원 떨어진 가격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가가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내림세에서 오름세, 또다시 내림세를 걷는 이유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다양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서 갤럭시 노트7 폭발 의혹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정품 사용기도 아니고 젠더 사용해서 충전했다던데’ ‘아직 조사되지 않았는데 호들갑’이라는 등 삼성전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반면 ‘앞으로는 탁상 위에 놓고 자야겠다’ ‘급조해서 만들면 저런 일 꼭 생기더라’ ‘너무 홍채인식이니 방수에 전념해서 열과부하에 걸린 것 같다’는 등 부정적 반응을 드러내는 네티즌들도 상당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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