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박지원 “추경 통과되면 적재적소 집행되도록 노력할 것”

박지원 “추경 통과되면 적재적소 집행되도록 노력할 것”

기사승인 2016. 08. 26. 10:4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박지원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김성식 정책위의장/사진=이병화 기자photolbh@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여야 3당이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키로 합의한 데 대해 “추경이 집행된다고 해서 경제가 당장 좋아지진 않겠지만 추경은 최악을 피하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여야 3당은 전날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청문회 증인으로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과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을 빼고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하고, 농민 백남기씨 청문회를 하는 조건으로 추경안 처리에 합의했다.

박 위원장은 26일 국회 비대위 회의에서 “우리 당은 추경의 필요성을 가장 먼저 제안했다”며 “신속하게 통과되면 적재적소에 집행될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추경안이 통과되면 국민의 혈세는 절약되고 노동자의 눈물은 덜 흘리고, 경제는 덜 나빠질 것”이라며 “조선·해운업 구조조정도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지난 2일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이던 백남기 선생을 찾은 자리에서 약속했던 청문회를 실시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남아있는 세월호 특별법 개정을 위해서도 당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