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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배타적사용권 14건 업계 최다

교보생명 배타적사용권 14건 업계 최다

기사승인 2016. 08.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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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프리미어CI보험'까지 올해 두번째
교보생명의 ‘무배당 교보프리미어CI보험’이 혁신적인 상품으로 인정받아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지난 6월에 이어 올해에만 두 번째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면서 국내 생명보험사 중 최다 획득업체로 등극했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생보협회 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유용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3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았다. 배타적사용권은 독창적인 금융상품에 부여하는 일종의 특허권으로, 이번 취득으로 다른 보험사는 3개월간 이와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게 됐다.

이 상품은 기존 상품보다 주계약의 보장 범위를 넓히고 CI와 연관성이 높은 질병에 대해 추가보장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또 중도해지시 해지환급금을 예정이율로 보증하지 않는 대신 보험료를 최대 20%이상 낮춰 가입자의 부담을 줄였다.

특히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에는 교보생명의 특화된 의료서비스인 New헬스케어 서비스를 CI상품과 연계해 질병별 1:1맞춤 콘텐츠를 제공하는 점이 주효했다.

아울러 질병 치료 후 ‘암 완치 후 케어서비스’ 등 지속적인 관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독창성도 인정받았다.

이번 취득으로 교보생명은 생보업계에서 가장 많은 14건 배타적사용권을 보유하게 돼 삼성생명(13건)과 한화생명(12건)보다 앞서나가게 됐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지속적으로 보험료가 인상되는 기조속에서 새로운 콘셉트를 시도한 것”이라며 “보증요소를 없애 버리는 대신 보험료를 내려 보장혜택을 더 받으려고 하는 고객에게 유리하게 설계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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