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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코스피 상장사 부채비율 115%…전년比 ↓

올 상반기 코스피 상장사 부채비율 115%…전년比 ↓

기사승인 2016. 08.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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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상반기말 업종별 부채현황(단위=억원, %, %p)/출처=한국거래소
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의 부채비율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상장사 721개사 중 626개사의 평균 부채비율은 115.40%로, 지난해 말보다 3.15%포인트 감소했다.

부채비율은 상환해야 하는 부채에 비해 자본을 어느 정도 준비했는지를 나타내는 비율로 재무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통상 200%까지는 안정적으로 본다.

조사 대상 기업의 부채총계는 1178조6732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0.27% 증가했고 자본총계는 1021조4160억원으로 3.01% 늘었다.

부채비율 100% 이하의 기업의 비율은 57.7%(261개사)로 전년 대비 1.1%포인트 늘었다. 부채비율 200%를 초과한 기업 비율도 15.7%(98개사)로 같은 기간 0.3%포인트 줄며 재무 건전성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구조조정이 진행중인 해운사가 포함된 운수업(339.8%)이었고, 부동산업 및 임대업(289.2%)로 그뒤를 이었다.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업종은 가죽, 가방 및 신발 제조업(19.9%)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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