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0831)농협, 추석명절 농축산물 물가안정 총력 | 0 | |
|
농협은 31일 추석을 맞아 주요 농축산물의 수급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내달 13일까지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중점관리품목을 선정해 수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해 물가안정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농협은 배추, 무, 사과, 배 등 주요 채소·과일에 대해서는 계약재배물량을 활용해 평시 대비 65∼150%까지 공급물량을 확대, 수급불안 상황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배추는 농협 생산안정제 물량과 출하조절을 활용한 상시비축물량을 도매시장에 확대공급한다.
과일은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가 함께 특별 제작한 한손과일 사과, 배 선물세트를 소비자가 각 2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및 농축산물 소비촉진 대책도 추진한다.
또한 농·축협하나로마트 등 전국의 약 2000여 개 판매장에서는 ‘한가위 농수산물 대잔치’를 통해 농축산물, 가공·생활용품 등을 내달 14일까지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전국 120여 개소의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시중가격 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소비자의 추석 성수품 구입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상욱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추석기간 중 출하물량 확대, 직거래장터, 할인 판매 등을 통해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해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