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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맞은 유커, 스마트폰 들고 경기도로 고고씽

황금연휴 맞은 유커, 스마트폰 들고 경기도로 고고씽

기사승인 2016. 09. 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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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중국 여행사 모바일 앱 활용 경기방문 캠페인 추진
관광
경기관광공사가 한국관광공사 청두(成都)지사 및 중국 주요 온라인 여행사인 ‘투니우(途牛)’와 손잡고 중국 황금연휴인 추석(15~17일)과 국경절(10월1~7일)을 맞아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유커 유치 마케팅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투니우는 2006년 설립된 중국의 주요 온라인 여행사로 2014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내 주요도시에 180여개 서비스센터와 해외 11개 지역에 지사를 개설했다. 또 홈페이지 등록 회원수가 4000만명에 달하며, 모바일 앱은 다운로드 수가 5억3000만회에 달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투니우 모바일 앱 내에 중국판 런닝맨인 ‘달려라 형제’를 연상시키는 ‘달려라 한국-경기도’라는 주제로 한국 여행 특별 홍보페이지를 개설하고, 12일부터 10월 23일까지 ‘태양의 후예’, ‘런닝맨’, ‘별에서 온 그대’ 등 인기 드라마의 도내 촬영지를 홍보해 경기도 인지도를 제고시키며 도 여행상품의 모바일 직거래를 통한 실질적 방문을 유도한다. 또 에버랜드, 쁘띠프랑스 등 경기도 30여개 대표 관광지 정보와 할인쿠폰이 수록된 전자쿠폰북을 모바일을 통해 배포하는 등 다양한 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매일 300만명이 방문하고 145만여종의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투니우 홈페이지 플랫폼을 통해서도 경기도 관광상품을 판매함으로써 국경절 기간 경기도를 찾는 유커가 증대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오는 24일에는 중국 4대 직할시이자 중국 4대 경제축의 하나인 충칭(重慶)시 유명 프랜차이즈 어학원인 메이롄영어학원의 직장인 수강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영어 특강 형식의 홍보설명회를 통해 경기도의 에버랜드, 쁘띠프랑스, 캠프그리브스, 허브아일랜드, 신세계사이먼아울렛, 한국민속촌 등 중국인이 선호하는 주요 관광지와 교통정보를 소개함으로써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 경기도 방문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또 같은 날 도 자매지역인 광둥성 주요 도시이자 중국 경제특구 선전시에서도 현지 잠재 방한여행객 15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관광 자유여행 홍보설명회를 실시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온오프라인 홍보캠페인을 통해 중화권 황금연휴 특수에 유커의 방문이 증대되도록 노력하고, 특히 중국 스마트폰 이용자가 8억명에 육박하고 알리페이·위쳇페이 등 모바일 결제가 보편화되는 추세를 감안해 모바일 앱을 활용한 홍보마케팅 추진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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