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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지진, 양산단층서 나왔다면 더 큰 지진 발생 가능

경주 지진, 양산단층서 나왔다면 더 큰 지진 발생 가능

기사승인 2016. 09. 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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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뉴스룸 캡처
지진은 단층이 연장선과 19일 오후 8시 33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 지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 지진이 지난 12일 발생한 규모 5.8 지진이 발생한 지역에서 불과 2㎞ 떨어진 곳에서 나타난 여진이라고 밝혔다.

이날 ‘JTBC 뉴스룸’에서는 손석희 앵커가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와 전화연결을 해 전문가의 의견을 들었다.

홍 교수는 “본진 자체가 워낙 컸기 때문에 본진에 의해 풀린 힘이 여러 단층에 추가적으로 쌓였다”며 “단층의 연장선이 짧은 거라면 이번 지진이 최대겠지만 만약 이번 지진이 양산단층에서 일어난 일이라면 더 큰 지진도 배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경주 지진은 지표파열이 관측되지 않았다”며 “양산단층과 울산단층 중 어느 단층에서 나온 지진인지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또 “경주지진은 지리적 위치로는 양산단층과 인접하지만 지표파열이 발생하지 않았고 양산 단층보다 서쪽으로 더 치우쳐 단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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