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8시 33분께 경북 경주 남남서쪽 11㎞ 지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으로 인해 진원지 경북 경주는 물론 인근 울산과 경남지역에서도 강한 진동이 느껴졌다. 기상청은 이날 지진이 경주지진의 여진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날 지진은 지난 12일 발생한 5.8규모의 지진과는 달리 통신두절 등과 같은 혼란이 빚어지지는 않았다.
울산시 무거동 아파트 거주 주민인 정선희씨(36)는 “이전 지진에 비해 체감적으로 느껴지는 진도규모는 덜했지만 잇따른 지진에 주변 사람들이 모두 불안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