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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1박2일’ ‘집밥 백선생’ 하차? 관계자 처분 따를 것…동료들에 죄송”

정준영 “‘1박2일’ ‘집밥 백선생’ 하차? 관계자 처분 따를 것…동료들에 죄송”

기사승인 2016. 09. 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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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사진=아시아투데이DB
성범죄 혐의로 물의를 빚은 가수 정준영이 현재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 관계자들에게 사과 인사를 전하며 프로그램 하차와 관련해서는 관계자들의 처분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정준영은 25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성범죄 혐의로 피소된 것과 몰래 카메라 촬영 혐의에 대해 직접 입장 표명을 했다. 

정준영은 현재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tvN ‘집밥 백선생2’에 고정으로 출연 중인 상황. 

정준영은 “제가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도 폐를 끼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을 드린다”며 “프로그램 출연과 관련된 일체 결정은 해당 관계자 처분에 따를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언론 보도로 추가적인 수사를 요청해오면 모든 과정에 성실히 임할 것이고 성실히 밝히겠다”고 전했다. 

정준영은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팬과 가족, 그리고 저를 생각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리게 돼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을 드리겠다. 죄송합니다”며 깊이 고개 숙여 반성했다. 

한편 정준영은 지난 23일 한 매체에 의해 성범죄 혐의 피소 사건이 전해졌고, 다음 날 정준영이 A씨와의 성관계 중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새로운 사실이 알려지며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A씨는 지난 2월 정준영이 성관계 중 신체 일부를 휴대폰으로 몰래 촬영했다며 지난달 경찰에 정준영을 고소했고, 이후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고소를 취하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경찰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을 위반했다고 보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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