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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이버대, 경주서 자원봉사…“지진 스트레스 심각”

대구사이버대, 경주서 자원봉사…“지진 스트레스 심각”

기사승인 2016. 09. 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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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자원봉사센터 상담전문가 60명 대상 '재난심리지원 PTSD 예방 워크숍' 실시
대구사이버대학교 심리치료
대구사이버대학교 휴먼케어대학원 미술상담학과 교수와 재학생 20여명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경북 경주에 방문해 지진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재난심리 자원봉사’에 나섰다./사진 = 대구사이버대 제공
대구사이버대학교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경주시를 방문, 자원봉사을 전개했다.

대구사이버대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경북 경주에 방문해 심리적으로 불안을 호소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재난심리 자원봉사’를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휴먼케어대학원 미술상담학과 교수와 재학생 20여명이 참여해 지진의 후유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경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경주 탑동경로회관과 금성경로당 등에서 불안해소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예방을 위한 심리치료를 실시했다.

특히 이들은 경주자원봉사센터 내 상담전문가 60명을 대상으로 ‘재난심리지원 PTSD 예방 워크숍’을 실시하기도 했다.

임지향 미술상담학과장은 “많은 어르신들이 400여회에 이르는 여진으로 인해 심각한 불안 증세와 불면증, 두통, 안구 통증, 장기적 건강에 대한 근육통 등을 호소하고 있다”며 “하루 빨리 경주 시민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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