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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남녀’ 김기범, 과거 정채연에 고백했다 거절당한 후 ‘노량진 바보’로 전락

‘혼술남녀’ 김기범, 과거 정채연에 고백했다 거절당한 후 ‘노량진 바보’로 전락

기사승인 2016. 09. 28.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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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남녀’ 김기범이 정채연에게 고백했다가 거절당한 과거가 드러났다. / 사진=tvN ‘혼술남녀’ 캡처
‘혼술남녀’ 김기범이 정채연에게 고백했다가 거절당한 과거가 드러났다.

27일 방송된 tvN ‘혼술남녀’에서는 기범(김기범)이 과거 채연(정채연)에게 고백한 것을 회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기범은 노량진에서 기범만큼 채연에게 원한을 가진 사람이 없다며 자신을 몰카범으로 오해하는 채연에 의해 채연에게 고백했다가 차인 과거를 떠올렸다.

과거 기범은 채연에게 좋아한다고 손편지를 줬지만 그 편지가 공시생 카페에 ‘노량진 바보의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와 이슈가 됐다.

기범은 ‘수박겉햟기’를 ‘수박겁탈기’, ‘일취월장’을 ‘일치얼짱’, ‘고리타분’을 ‘골이따분’, ‘남아일언중천금’을 ‘마마잃은중천금’, ‘이래라 저래라’를 ‘일해라 절해라’로 표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범은 술을 마시고 채연 앞에 나타나 “니 어떻게 내가 준 편지를 공식카페에 올릴 수 있어. 그거 인터넷에 쫙 퍼졌다”며 “내 진심어린 사랑이 이달의 베스트 유머에 뽑혔다고”라고 따졌다.

채연이 “그거 내가 올린 거 아니거든. 쓰레기통에 버린 거 누가 주워서 올렸나본데”라고 하자 기범은 “어떻게 내 진심을 그렇게 짓밟을 수 있어? 내가 뭐 어때서? 내가 왜 그렇게 싫은 건데?”라고 물었다.

채연은 “그냥 싫어. 바퀴벌레가 그냥 싫은 것처럼 너도 그냥 싫어”라고 답했고 기범은 “평생 미워할 거다. 평생 저주할 거라고”라고 소리쳤다.

채연이 “암튼 본의 아니게 노량진 바보가 된 건 미안하게 됐다”고 사과하자 기범은 “미안하면 비밀 지켜줘”라며 “내가 너한테 편지 갖다 바치며 사랑했고 까였고 그래서 노량진 바보가 된 일, 비밀로 해 달라고. 안 그러면 내가 너무 창피하니까”라고 부탁했다.

한편 ‘혼술남녀’는 매주 월·화요일 밤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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