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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프리뷰] ‘판스틸러’ 이하늬, 가야금 연주하면서 노래까지 ‘환상적’

[친절한 프리뷰] ‘판스틸러’ 이하늬, 가야금 연주하면서 노래까지 ‘환상적’

기사승인 2016. 10. 2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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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스틸러' 이하늬

 '판스틸러'가 본격 국악 무대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환상적인 국악의 매력 속으로 안내한다.


21일 방송되는 엠넷 '판스틸러' 2회에서는 본격적인 국악의 환상적인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펼쳐진다.


지난 1회에서는 국악을 알리기 위한 사명감에 불타 아이돌과의 대결에서 패배하고 ‘권리 포기 각서’에 서명하는 등 굴욕을 서슴지 않았던 이하늬의 고군분투와 함께 환상적인 오고무와 승무 퍼포먼스를 펼쳐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 시대 최고의 프로듀서 윤상, 모태 국악인 강남, 그리고 신세대 국악인 박천경, 정요한과 함께 '판 스틸러스' 팀을 결성, 매주 미션을 통해 신선한 국악의 매력을 알리겠다는 포부를 알려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오늘 방송분에서는 첫 번째 미션으로 '첫 경험'이라는 주제를 살린 무대를 선보인다. 국악과 가요를 절묘하게 결합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여 두 팀의 곡을 외국인 100명에게 평가 받게 받게 되는 것.


곡 선정에서부터 무대 구상까지 의견 충돌과 시행착오를 거듭하는 난항이 그려져 ‘고품격 무대’를 향한 치열한 사투가 그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무대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국악 전공자 이하늬와 완벽주의자 프로듀서 윤상 사이에 의견이 분분한데 이어, 평소 젠틀한 모습의 윤상은 미션 녹화에 돌입하자마자 예민한 성격으로 돌변해 현장을 바짝 긴장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판 스틸러스'가 첫 미션으로 준비한 곡은 고가신조의 '북천이 맑다커늘'로 윤상의 꼼꼼한 음악적 리드 하에 현대적 사운드를 입혀 환상적인 편곡을 완성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 


하지만 단독인줄 알았던 무대가 대결 구도였음이 밝혀져 곤란한 상황이 연출된다. 에스닉퓨전밴드 ‘두 번째 달’과 유성은은 '보랏빛 향기'와 '사랑가'를 믹스매치해 대중적이면서도 새로운 구성을 시도, '판 스틸러스'의 강력한 대항마로 긴장감을 더한다고. 두 번째 달의 환상적인 무대가 네이버 캐스트를 통해 오늘 오후 2시 선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무대를 통해 이하늬의 뮤지션다운 면모가 본격적으로 공개된다. 가야금을 연주하며 직접 노래하는 모습을 선보여 고혹적 자태로 시선을 제압할 전망. 배우가 아닌 뮤지션으로서의 면모가 공개돼 지난 주 공개된 오고무와 승무 퍼포먼스에 이어 또 한 번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상은 이번 무대를 준비하며 "방송으로는 한 번도 보지 못했던 무대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출하기도 했다고.


한편 '판스틸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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