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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커제, 삼성화재배 결승 티켓 놓고 대결

이세돌-커제, 삼성화재배 결승 티켓 놓고 대결

기사승인 2016. 10. 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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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4강에서 만나는 (왼쪽부터) 판윈뤄 5단과 퉈자시 9단, 커제 9단과 이세돌 9단/제공= 한국기원
국내 바둑랭킹 2위 이세돌 9단이 중국 랭킹 1위 커제 9단과 2년 연속 삼성화재배 결승 길목에서 만났다.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준결승 3번기가 오는 31일부터 11월2일까지 사흘 동안 대전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열린다. 이세돌 9단은 지난해 삼성화재배에서도 4강에서 커제를 만나 0-2로 패했고, 커제는 결승에 올라 중국의 스웨 9단을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세돌은 커제와의 맞전적에서 2승8패로 열세다.

그러나 메이저 세계대회에서는 통산 14번 우승한 이세돌 9단이 3회 우승의 커제 9단을 압도하고 있다. 삼성화재배에서도 이세돌 9단이 최다 우승(4회)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커제 9단은 전기 대회에서 첫 우승을 기록했다. 다른 조에서는 중국의 퉈자시 9단과 판윈뤄 5단이 맞붙는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 규모는 8억원이며,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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