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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1년 만에 국회 농성…“탄핵소추 미룰 수 없다”

민주, 1년 만에 국회 농성…“탄핵소추 미룰 수 없다”

기사승인 2016. 12. 0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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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동료의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송의주 기자 songuijoo@
더불어민주당은 1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의결을 촉구하며 국회에서 농성을 벌였다. 지난해 11월 국정교과서에 반대하며 철야농성을 벌인지 1년 만의 국회 농성이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중앙홀에서 ‘탄핵소추 미룰 수 없다’ 등의 팻말을 들고 농성에 돌입했다. 2일 탄핵 의결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해졌지만 대통령 퇴진이라는 의지를 재차 밝히기 위해 이 같은 방침을 정한 것이다. 대통령 탄핵에 대한 우호적 여론을 형성해 새누리당 비박계가 탄핵에 참여하도록 압박하는 의미로도 풀이된다.

농성에는 김병관 도종환 홍영표 이학영 의원등 24명이 참여했으며 다른 의원들도 차례로 합류할 예정이다. 정의당에선 윤소하 이정미 의원이 동참키로 했다.

한편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민의당이 ‘5일 본회의 탄핵안 표결’이라는 중재안을 내놓은 데 대해 “5일날 여야합의로 만약(본회의가) 열릴 수 있다면 이것도 포함해서 지도부에 판단을 일임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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