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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철도시설 이력관리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본격화

철도공단 ‘철도시설 이력관리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본격화

기사승인 2016. 12. 2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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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시설물 관리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철도시설 이력관리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관리이력과 검측정보, 지리정보시스템 등을 비롯한 철도시설 관련 속성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한 뒤 ICT와 연계할 방침이다.

주요 ICT로는 3차원 정보 모델을 기반으로 시설물의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통합해 활용이 가능토록 시설물의 형상·속성 등을 디지털 정보로 표현하는 빌딩정보 모델링(BIM) 기술, 시설물에 센서를 부착해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사물인터넷(IoT) 기술, 위치정보 기술 등이다.

철도공단은 현장 인력 중심의 정기점검 형태였던 획일적인 방식의 유지 보수 체계에서 벗어나 과학적 분석 기법이 적용된 예방 보수 체계로 전환한다는 복안이다.

철도공단은 이를 위해 내년 1월 정보화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진행하고 용역 결과에 따라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그동안 철도 네트워크가 꾸준히 확충되면서 철도시설물 상태를 실시간으로 공유·분석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과학적 관리에서 벗어나 있었고 철도공단과 코레일은 건설 및 유지 보수 정보를 별도로 관리하고 있어 철도시설의 생애주기별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

강영일 철도공단 이사장은 “ICT가 접목된 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정보 관리가 일원화되면 생애주기비용 절감 등 철도시설의 관리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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