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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성능에 공간까지 챙겼다”… 내년 출격하는 대형 SUV 3종

“연비·성능에 공간까지 챙겼다”… 내년 출격하는 대형 SUV 3종

기사승인 2016. 12. 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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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자동차업체들이 내년 강력한 성능과 효율적인 연비는 물론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출시할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내년 상반기 안에 준대형 SUV ‘Y400(프로젝트명)’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푸조는 기존에 판매하지 않았던 7인승 SUV ‘올 뉴 5008’을, 캐딜락은 대형 럭셔리 SUV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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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016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 쌍용차 ‘Y400(프로젝트명)’./제공 = 쌍용자동차
쌍용차 Y400은 4WD 시스템을 바탕으로 남성적이고 강인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프론트 이미지는 과감한 비례의 인테이크홀과 그릴, 헤드램프가 융합됐다.

내부는 최고급 가죽과 피아노블랙 소재가 활용됐으며, 콘솔과 도어 인테리어에 무드램프가 적용돼 세련된 분위기를 선사한다. 2열까지 연결된 센터 콘솔과 개별 시트를 적용했고 독립된 2열 콘솔에는 스마트폰을 통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접근이 가능하다.

또 센터페시아의 9.2인치 모니터와 헤드레스트 10.1인치 모니터 등 총 3개의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통합적으로 구현된다. 와이파이 미러링과 애플 카플레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등 다양한 유저 인터페이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다양한 첨단운전자보조(ADAS) 기술을 적용해 충돌사고를 예방하고 동급 최다 수준인 9에어백을 적용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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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형 ‘뉴 푸조 5008’./제공 = 푸조
뉴 푸조 5008은 7인승으로 3008과 같이 EMP2 플랫폼을 적용했다. 전장은 4641mm로 3008과 비교하면 190mm, 미니밴이었던 기존 5008과 비교한다면 110mm가 늘어난 길이다. 전폭 1906mm, 높이 1646mm, 휠베이스는 2840mm로 넓은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내관은 차세대 아이-콕핏(i-Cockpit) 인테리어 시스템을 적용해 시각적인 만족도와 기능을 모두 향상시켰다. 모노톤의 실내 공간에 화려한 그래픽을 선사하는 디지털 클러스터를 통해 속도와 RPM 외에도 다양한 주행 정보와 내비게이션 화면을 제공한다.

1열 시트는 운전자에게 최적의 공간을 제공하고 같은 넓이를 가진 3개의 시트로 구성된 2열은 다양한 시트 바리에이션에서 최적의 승차감을 선사한다. 또 2개의 시트로 구성된 3열 역시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다. 3열 시트를 접으면 1060L에 이르는 넉넉한 적재 공간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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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에스컬레이드./제공 = 캐딜락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전장 5179mm, 전폭 2044mm, 높이 1889mm로 거대한 차체가 특징이다. 휠베이스는 2946mm며 차량 정원은 기본 7인승이다.

파워트레인은 6.2 V8 가솔린 직분사엔진으로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63.5kg·m의 힘을 발휘한다. 8단 자동변속기와 후륜구동 시스템은 기본 옵션이며,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추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에스컬레이드 전 모델에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이 적용된 서스펜션이 적용된다. 휠은 20인치 또는 22인치 대형 휠이 적용되며, 헤드업 디스플레이, 16스피커 보스오디오, 어드밴스드 LED 헤드램프가 적용된다.

특히 최상급 모델인 플래티넘에는 최상급 세미아닐린 가죽소재와 마이크로파이버내장재, 고급 우드그레인이 적용된다. 또한 마사지 기능을 포함한 18방향 전동식 시트와 독립 구동이 가능한 3-모니터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22인치 전용 휠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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