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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배달앱 3대 키워드는 ‘혼밥족·간편결제·치킨’

2016년 배달앱 3대 키워드는 ‘혼밥족·간편결제·치킨’

기사승인 2016. 12. 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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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족 늘며 ‘1인분 주문’ 서비스 주문 수 150만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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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2016년 배달 애플리케이션 3대 키워드는 혼밥족, 간편결제, 치킨”.
배달음식 주문 애플리케이션 요기요는 27일 올해의 배달앱 3대 키워드로 ‘혼밥족’ ‘간편결제’ ‘치킨’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요기요는 배달앱 이용 트렌드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통계 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최근 1인가구의 증가에 따라 배달앱 시장에서도 1인분 주문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요기요는 지난 7월 말 최소 주문 금액을 낮춘 ‘1인분 주문’ 서비스를 선보였다. 혼밥족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 출시 넉 달 만에 주문 150만 건을 돌파했다.

간편결제를 이용하는 고객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요기요 결제 방법 중 간편결제를 이용한 고객의 비율은 지난해 1.4%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9.7%로 7배 가량 증가했다.

이에 요기요는 카카오페이·페이코 외에도 올해 9월 O2O(온·오프 연계) 기업 최초로 자사 간편결제 서비스 ‘요기서 1초결제’를 선보이며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치킨의 인기는 지난해보다 더 뜨거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 주문 중 25%를 차지하며 가장 인기 있는 배달음식 메뉴로 뽑혔던 치킨은 올해 34%로 증가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한식은 18%로 2위를 차지했으며 중식이 13%로 뒤를 이었다.

아울러 올해는 지난해보다 배달음식 주문 시간대가 늦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장 주문이 많았던 시간대는 31%를 차지한 ‘오후 6시~8시’였다. 올해는 ‘오후 8시~오전 1시’가 34%의 이용률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오후 6시~8시 이용률은 24%로2위였다.

박지희 요기요 마케팅총괄부사장은 “요기요는 올 한해도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통해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히고 “지난해보다 증가한 주문 데이터로 배달앱 이용 트렌드 역시 더욱 정밀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며 “통계에서 나타난 배달앱 이용 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내년에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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