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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北미사일 발사에 “응징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北미사일 발사에 “응징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

기사승인 2017. 02. 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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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사에서 열린 민관합동 구제역·AI 일일점검회의 참석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범정부적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그에 상응한 응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청사에서 열린 민관합동 구제역·AI 일일점검회의에 참석해 "오늘 아침 7시 55분 북한에서는 또다시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발사체를 동해 상으로 발사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구제역 발생과 관련해 "전국 가축시장 폐쇄, 가축 이동금지 등 차단 방역이 집중되는 일주일이 구제역 확산의 차단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차량·가축 이동제한, 농장 출입차량 소독철저, 농가 방역수칙 준수 지도와 준수 여부에 대한 철저한 점검 등 방역활동에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어 "축산차량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축산물 관리시스템을 통한 가축차량 실시간 점검, 위반차량 단속 강화 등을 통해 가축 이동 제한조치가 철저히 이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 권한대행은 또 "농장 출입이 잦은 차량에 대한 확실한 소독이 구제역 확산방지에 중요하다"며 " 거점소독시설 등에서 충분히 세척 후 소독을 실시하는 등 동절기 방역규정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농가들에서 축산시설 소독, 농장출입 차량·인력 제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도·점검해야 한다"며 "구제역 발생시 신속한 신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예찰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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