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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아베, 긴급 기자회견…“북한 미사일 발사 용납못해”

트럼프-아베, 긴급 기자회견…“북한 미사일 발사 용납못해”

기사승인 2017. 02. 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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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TOPIX Trump US Japan <YONHAP NO-1198> (AP)
사진출처=/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1일(현지시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

미국 CNN방송 등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을 방문 중인 아베 총리가 이날 저녁 플로리다 주 팜비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예정에 없던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전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것”이라며 “북한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뒤이어 트럼프 대통령도 “미국은 훌륭한 동맹국인 일본의 입장을 100% 지지한다”는 입장을 간략히 표명했다.

두 정상은 입장 발표를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고 회견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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