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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어린이 2만2000명에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 실시

풀무원, 어린이 2만2000명에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 실시

기사승인 2017. 02. 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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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풀무원
풀무원은 어린이에게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는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올해 2만2000명에게 무료로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풀무원은 오는 3월 8일 서울 은평구 은평구립도서관에서 인근지역 초등학생 대상을 시작으로 2017년도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시작한다.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은 어릴 때부터 건강한 먹거리와 친해지고 균형 잡힌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풀무원의 ‘먹거리 조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풀무원은 지난해 2만 여명을 교육하는 등 7년 동안 3000여회에 걸쳐 7만 여명에게 무료교육을 실시했으며, 2020년까지 10만 명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 및 수도권·부산·광주지역 유치부(6~7세) 330회, 초등학생(3~4학년) 400회, 초등학생(2~4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대상 150회 등 총 880회에 걸쳐 2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풀무원에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위탁 받은 사단법인 ‘푸드포체인지(Food for Change)’의 식생활 전문 교육 강사 ‘푸듀케이터(Food+educator)’가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지역아동센터 등에 직접 찾아가 실시한다. 교육신청은 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에서 매달 15일부터 할 수 있다.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은 미각 교육·식품표시 확인 교육·영양균형 교육 등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부터 풀무원이 제안하는 ‘211식사법’ 교육을 추가해 균형 잡힌 식사의 중요성을 자세히 알릴 계획이다. 211식사법은 당 흡수를 줄이는 식생활 ‘지엘(GL, Glycemic Load) 다이어트’의 일환으로 신선한 채소·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거친 통곡물을 2:1:1 비율로 골고루 섭취하는 식사법이다.

유치부(6~7세) 교육은 60분씩 총 2회로 나눠 ‘영양균형’과 ‘미각교육’을 진행한다.

영향균형 프로그램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바른먹거리 송과 함께 율동을 가르치고 팝업북을 이용한 구연동화를 통해 211식사법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등 아이들이 즐겁게 바른먹거리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미각교육을 위해 오감을 활용해 식재료를 맞추는 사물탐구게임과 어린이들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직접 요리하고 맛보는 실습교육도 실시한다.

초등학생(3~4학년) 대상 교육은 ‘식품표시 확인교육’과 ‘영양균형&미각교육’ 등 90분씩 2회 수업으로 구성돼 있다. 게임과 첨가물 실험을 통해 식품표시 사항에 대한 정보를 알고, 오감을 활용한 미각교육과 간식만들기 활동을 통해 영양균형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내용이다.

올해에는 특히 ‘211식사법’을 알려주는 내용도 추가됐다. 학생들이 영양균형 활동지에 실제 먹는 저녁메뉴를 직접 그려보며 211식사를 실천하는지 알아본다.

초등학생(2~4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와 아이를 대상으로 한 바른먹거리 학부모·아이 교육은 1회 90분 수업으로 진행한다. 건강한 밥상을 주제로 저녁 밥상 풍경을 학부모와 아이가 서로 이야기하며 가족 간 대화와 소통의 중요성을 느끼고, 211식사법을 적용한 요리실습을 통해 영양균형을 중요성을 배운다.

이지영 풀무원재단 CSR 담당은 “올해 8년차를 맞은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은 국내 대표 조기 식생활교육으로 자리잡았다”며 “특히 이번 교육부터 건강한 식생활과 영양균형을 강조하는 211식사법을 추가해 로하스식생활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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