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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특검 종료 맞춰 사장단 인사 시작…삼성SDI, 전영현 사장 내정

삼성, 특검 종료 맞춰 사장단 인사 시작…삼성SDI, 전영현 사장 내정

기사승인 2017. 02. 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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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수사 종료 맞춰 이날 경영쇄신안 발표
2017년도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가 시작됐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지난해 연말부터 사장단 인사를 연기해온 삼성은 28일 삼성SDI와 삼성전자 수뇌부 신규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은 이날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종료에 맞춰 미래전략실 해체 등을 담은 경영쇄신안도 곧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SDI는 이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인 전영현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전영현 사장은 내달 24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조남성 전 사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해 갤럭시노트7 배터리 결함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SDI는 “삼성전자의 메모리 사업 성공신화를 일군 주역인 전 사장이 삼성SDI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 사장은 삼성전자 메모리연구소 D램2팀장, 반도체총괄 메모리연구소 D램 설계팀장, 메모리 D램 개발실장,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등을 거쳐 2014년부터 DS사업부문 메모리사업부장을 맡았다.

전 사장이 맡았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에는 진교영 삼성전자 D램개발실장(부사장)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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