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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8일 미래전략실 해체를 포함한 경영쇄신안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은 이날 5가지 계획이 담긴 경영쇄신안을 발표했다.
첫 번째로 삼성은 미래전략실을 해체한다.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미래전략실 실장)과 장충기 삼성전자 사장(미래전략실 차장) 및 전 팀장 전원이 사임한다.
두번째로 각사는 대표이사와 이사회 중심의 자율 경영을 실시하고, 그룹 사장단 회의를 폐지한다.
세 번째로 대관업무 조직을 해체한다.
네 번째로 일정기준 이상의 외부 출연금 및 기부금은 이사회 또는 이사회 산하 위원회의 승인 후 집행한다.
다섯 번째로 승마협회장을 맡았던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도 사임한다. 박 사장은 삼성전자 사장직과 승미협회장직을 모두 내려놓는다. 아울러 승마협회로 파견된 삼성 임직원들은 소속사로 복귀한다.
삼성은 이 같은 쇄신안을 통해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을 공식 해체하고 계열사 자율경영 체제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