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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도착한 박근혜 전 대통령, 피의자 조사 시작

김범주의 기사 더보기▼ | 기사승인 2017. 03. 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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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소환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에 공모해 뇌물수수 등 모두 13가지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사진 = 송의주 기자songuijoo@
검찰, 이원석 특수1부장·한웅재 형사8부장 직접 조사
아시아투데이 김범주 기자 = 뇌물수수 등 13가지 범죄 혐의를 받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21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9시15분께 삼성동 사저를 출발한 박 전 대통령은 경찰의 경호를 받으며 이동해 오전 9시23분께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했다.

청사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응하겠습니다”고 말한 뒤 곧바로 조사실로 향했다.

조사에 앞서 박 전 대통령은 노승권 1차장(검사장급)과 10층 특수1부 조사실 옆 1002호 휴게실에서 차를 마시며 면담했다.

박 전 대통령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강요, 강요미수, 공무상비밀누설 등 13가지 혐의와 관련해 검찰의 신문을 받는다.

검찰 측에서는 서울중앙지검 이원석 특수1부장(48·사법연수원 27기)과 한웅재 형사8부장(47·연수원 28기)이 직접 조사에 나선다.

특수1부와 형사8부는 지난해 편성된 특수본 때도 미르·K스포츠재단 기업 강제 모금, 청와대 문건 유출 등 핵심 의혹을 맡아 수사한 바 있다.

이 부장검사는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 저가발행’ 사건 등 굵직한 특수수사 경험이 풍부하고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원과장·수사지휘과장을 모두 거친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알려졌다.

한 부장검사는 옛 대검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과 중앙지검 특수부 부부장 등을 지낸 경력이 있다.

이외에 최정예 수사 요원이 포진한 특수1부, 첨단범죄수사2부(이근수 부장검사) 검사들이 수사를 지원한다.

검찰에 맞서 박 전 대통령을 방어할 변호인단은 핵심 측근 인물을 중심으로 탄핵심판 대리인단 소속 변호사들을 주축으로 구성했다.

지난해 검찰 수사 때부터 변호인으로 활동한 유영하 변호사(55·연수원 24기)가 선봉장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검사 출신인 유 변호사는 2010년 당시 한나라당 최고위원이었던 박 전 대통령의 법률특보를 맡았고 17∼19대 총선에 출마하기도 했다.

친박 정치인 출신인 손범규 변호사(51·연수원 28기)는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복귀 때 유일하게 사저 앞에서 박 전 대통령을 만난 법률 참모로 알려졌다. 18대 국회의원과 2013∼2015년 정부법무공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이 밖에 검찰 출신인 정장현·위재민 변호사를 비롯해 황성욱·채명성·서성건 변호사 등 총 9명의 변호인이 변론계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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