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선주자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5일 강원도 정동진을 방문했다.
정동진은 홍 지사가 검사시절 수사한 사건을 다룬 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지로 유명하다. 모래시계 검사 이미지를 부각시켜 당내경선에서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홍 지사는 이날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을 방문했으며 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홍 지사는 검찰 개혁을 위해 영장청구 독점권 폐지와 수사권 조정, 검찰총장 외부 영입, 검사장 직급 조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