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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윤우현·럼블피쉬 최진이, 오늘 결혼…7년 연애 끝, 부부의 연 시작

버즈 윤우현·럼블피쉬 최진이, 오늘 결혼…7년 연애 끝, 부부의 연 시작

기사승인 2017. 03. 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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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현(왼쪽), 최진이

 밴드 버즈의 윤우현과 럼블피쉬 최진이가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는다.


윤우현과 최진이는 26일 오후 장충동 다담에뜰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7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버즈의 소속사 산타뮤직을 통해 "저희가 오늘 부부가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만나왔던 것처럼 평생을 함께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결혼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월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윤우현은 직접 팬카페에 글을 올리기도 했다. 당시 윤우현은 "벌써 기사로 소식을 접하신 분도 계실 테고 아직 보지 못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버즈에서 세 번째로 저도 유부남이 됩니다"라며 "결혼 한 달 전에 여러분들께 먼저 알려드리려 했는데 기사가 먼저 나가게 되어, 갑작스러운 소식에 당황하셨다면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윤우현은 "버즈가 데뷔한 지 14년이 되었는데요. 그 시간의 절반인 7년이라는 시간 동안 힘들 때나 기쁠 때나 저와 버즈를 묵묵히 응원하고 항상 제게 힘이 되어 준 친구입니다. 그 긴 시간 동안 연인이자 친구이자 음악적 동료로 저의 옆자리를 지켜준 그 친구와의 결혼을 여러분께서도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주시리라 믿습니다"라며 "결혼 생활이 앞으로 저의 삶의 많은 부분에 변화를 주겠지만, 버즈의 멤버로서 여러분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여러분과 함께 하는, 지금과 같은 행복한 시간들에는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이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윤우현과 최진이는 2010년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두 사람은 2012년 럼블피쉬의 곡 '너 그렇게 살지 마'를 공동 작곡 하면서 다시 열애설에 휩싸였고 당시 열애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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