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톡] ‘잡스’ 노홍철 “‘무한도전’ 출연? 여전히 조심스러워”

'잡스' 노홍철 /사진=이상희 기자

 '잡스' 노홍철이 '무한도전' 출연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잡스' 제작발표회가 열려 박명수, 전현무, 노홍철, 김희정 PD가 참석했다.

이날 노홍철은 MBC '무한도전' 출연과 관련해서 "생각이 굉장히 많다. 저도 '무한도전'을 아끼고 응원하는 프로그램이라 아주 큰 잘못을 하고 하차한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조심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노홍철은 "어떤 분들은 '무한도전'의 예전 합을 그리워하는 분들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예상되는 전개를 식상해하시는 분들도 있다. 그래서 제가 들어가는 것이 맞는지, 새로운 멤버가 활력을 불어넣는 게 맞는지가 고민이다. 개인적인 상황보단 '무한도전' 자체를 생각하는 건 변함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무한도전' 멤버 박명수는 "노홍철은 워낙 좋은 동생이고 형제만큼이나 사적으로 있을때는 많은 이야기를 나눈 친구다"라며 "예전엔 아예 '무한도전' 출연에 대해 완강히 거부했는데 최근엔 많이 부드러워졌다. 서로 좀 더 분위기가 되면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2일 첫 방송된 '잡스'는 모두가 궁금해 했던 세상의 모든 직업에 대한 토크쇼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춘,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 자녀의 미래를 걱정하는 부모님까지 모두가 궁금해했던 세상의 모든 직업을 파헤친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