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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미·중 정상 폭넓은 북핵 논의 의미 있었다”

외교부 “미·중 정상 폭넓은 북핵 논의 의미 있었다”

기사승인 2017. 04. 0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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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계 발전 기초 다진 성공적인 회담"
우다웨이 중국 6자수석 10일 방한
미중정상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6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만찬을 하며 손을 맞잡고 있다. / 팜비치 AFP=연합뉴스
외교부는 6~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 대해 “한·미 간 긴밀한 협의 결과에 기초애 우리 핵심이익과 관계된 북핵문제 및 한·미 동맹 관련 이슈 등이 상당히 비중 있는 의제로서 폭넓고 포괄적으로 논의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9일 외교부 당국자는 “8일 이뤄진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간 전화통화 내용, 미·중 양측의 공개적인 언급에 비춰 양 정상간 협력과 미·중 관계 발전을 위한 기초를 다진 비교적 성공적인 회담으로 평가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국자는 “정부로서는 이번 미·중 정상회담이 북핵, 북한 문제의 진전과 함께 유관국들간 관계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한·미 간 고위급 협의를 통해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북핵 6자회담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10일 방한, 미·중 정상회담의 한반도 문제 관련 협의 내용과 그에 대한 중국 측 입장을 전달한다.

우 대표의 방한은 미·중 정상회담에서의 북핵 관련 협의 내용, 정상회담 이후 중국 정부의 기류 등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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