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황금연휴 트렌드 ‘일석삼조 가족여행’이 뜬다!

황금연휴 트렌드 ‘일석삼조 가족여행’이 뜬다!

기사승인 2017. 04. 22. 01: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황금연휴 가족여행으로 부모가 선호하는 지역...1위 경주
1
사진=데일리호텔
5월 1일부터 계속되는 이번 황금연휴엔 가족단위의 국내여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대표 모바일 호텔 예약 앱 데일리호텔은 22일 자사 고객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3549 부모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가족여행지를 살펴봤다.

데일리호텔을 통한 객실 예약 DB를 분석한 결과, 이번 황금연휴기간 가족여행지로 가장 선호되는 지역은 경주(20.5%), 여수(17.8%), 속초(16.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들은 대체로 숙소 예약만하면 쉽게 떠날 수 있고, 체험학습, 맛집 탐방, 휴식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35~49세 연령층의 구매는 4월 둘째 주(10일~16일)에 들어서면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주간의 판매 증가율은 252%에 달했다. 예약이 몰릴 수 있는 연휴 직전을 피해 앱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미리 준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가족여행지 1위에 오른 경주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역사의 도시로 안압지, 첨성대, 불국사 등의 유적지가 즐비해 살아 숨쉬는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다. 교촌한옥마을, 추억의 달동네, 신라밀레니엄파크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소도 곳곳에 있어 교육적인 차원에서도 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경주와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오른 여수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도시다. 이순신광장, 진남관 등 역사의 발자취를 느끼면서 남해의 신선한 제철 해산물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유명하다. 농촌체험학습, 갯벌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있어 아이와 부모 모두 유익한 가족여행을 즐길 수 있다.

서울에서 2시간 남짓이면 갈 수 있는 속초도 동해바다와 설악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인기 여행지다. 테디베어 팜, 설안산 케이블카 등 아이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안겨주는 동시에 부모에게는 휴식을 선사하는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다.

신인식 데일리호텔 대표는 “이번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통해 모바일 숙박 예약 시스템이 20대만을 위한 서비스라는 통념이 깨졌다”며 “앞으로 다양한 연령층을 만족 시킬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부분을 더욱 정교하고 강력하게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